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the_views’ - assumed '‘the_views’'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parisboys/www/wp-content/themes/wpex-pytheas/wpex-pytheas/single.php on line 25 부동산업계에서 나의 몸값은 얼마인가?

직장인에게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연봉이다. 비좁은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꾸역꾸역 출근하고, 때로는 하기 싫은 일도 하기도 한다.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왔지만 잠만 자고 다시 출근을 하는 게 직장인의 루틴이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나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그래서 연봉은 더욱 소중하다.

물어보기 어려운 일
그런 연봉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민감한 주제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 너 얼마 받아?”라고 물어보기 힘든 게 돈 문제다. 나보다 많이 받으면 부러워서 걱정이고, 만에 하나 적게 받으면 창피할까 봐 고민하게 되는 게 연봉 액수다. 그렇다고 업계에서 통용되는 연봉 기준을 모르고 있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다. 같은 시간을 일하면 효율적으로 벌어야 하는 게 당연하고, 내 몸값에 대한 정당한 요구를 하려면 ‘시세’를 알아야 한다. 부동산 시장에 나를 싸게 ‘급매’로 내놓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껄끄러운 질문에 누가 속 시원하게 대답해 주면 좋겠지만 방법은 스스로 찾는 수밖에 없다. 연봉을 알기 위해 대략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1) 주변 비교 사례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의 비교 사례를 수집하는 일이다. 주위의 친한 선후배들에게 당사자의 연봉을 물어보지 말고, 주변 사람들의 연봉이 얼마인지 물어보자. 본인의 연봉을 말할 때보다 남의 연봉은 생각보다 쉽게 말해 준다. 부동산 업계에 있다 보면 인터뷰를 하면서 연봉에 대해 묻기도 하고, 구인을 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의 연봉을 받는 사람을 찾아달라는 제안을 받는 일이 흔하다. 그러면 대충 어느 정도 경력에 무슨 직책이면 얼마를 받을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조사해 보면 비교 사례를 통해 연봉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2) 헤드헌터를 통해 확인하는 법
만약 헤드헌터에게 새로운 일자리 제안을 받았다면 연봉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이다. 해당 포지션에 대한 연봉 정보를 헤드헌터는 알고 있다. 다만, 유의할 점은 항상 모든 새로운 포지션은 현재 연봉 기준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기존 조건과 달라지는 게 없으면 제안을 하는 포지션이 그다지 매력적인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조건 중에 하나가 더 나은 금전적인 보상이다. 따라서 조금 과장된 금액이 책정될 수 있지만 헤드헌터가 말하는 연봉이 실제 수령 가능한 금액이 될 수 있다. 회사입장에서도 헤드헌터에게 어느 정도 연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다. 그래야 적정한 인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인사 담당자
이 경우는 명확하다. 인사 담당자와 아주 친하면 된다. 더 이상 설명할 게 없다.

수요 공급과 희소성
인재를 찾는 부동산 시장의 원리는 교과서에 나온 것과 다를 바 없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작동한다. 회사들이 많이 생겨 경쟁이 치열하거나 부동산 시장이 좋아지면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그렇게 되면 연봉도 따라 올라간다. 요즘같이 새로운 회사가 많이 생기고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가 그렇다. 그래서 부동산 시장도 사이클이 있듯 부동산 인력 시장도 흐름이 있다. 높은 파도가 왔을 때 잘 올라타는 것도 능력이다. 멍하니 있다가 파도에 휩쓸리지 말고 언제 타고 나갈지 준비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희소성도 연봉 상승에 영향을 준다.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능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그 희소성을 인정받는다. 부동산 지식과 어학 실력을 두루 겸비하다든지,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경험했는지 등의 희소성을 갖고 있다면 경쟁력을 갖게 된다. 희소성이 있다는 것은 앞서 말한 공급과도 연결된다. 한정된 공급은 이를 원하는 사람들이 높은 값을 지불해야 비로소 손에 쥘 수 있다. 희소성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시장은 모레 속에 숨은 진주를 찾지 않는다. 스스로 알려야 한다. 시장에서 내가 활동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야 한다. 자기 PR까지는 아니어도 내 존재감은 드러내야 한다.

연봉 상승 전략
연봉은 회사에 책정한다. 회사가 갑이고 내가 을이다 보니 말이 협상이지 통보에 가까운 일을 더 많이 당한다. 만약 내가 회사에 기여한 바가 있고, 스스로 생각했을 때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여긴다면 이를 당당하게 주장해야 한다. 회사는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해서 스스로 챙겨주는 곳이 아니다. 그런 곳이 있다면 아마 강력한 노조가 뒤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는 놈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은 회사 연봉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실제로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나보다 더 늦게 입사를 했고, 업무 성과도 크게 차이가 없는 친구가 나보다 진급을 빨리 한 것이었다. 순전히 내 입장에서 생각한 것일 수 있겠지만,  큰 차이가 있었다면 그 사람은 회사를 상대로 울었다는 점이다. 회사에 연봉을 올려달라고 어필을 했던 게 주효했던 것이다. 그때 나는 회사가 알아서 진급시켜주지 않을까 하고 소심한 기대를 했을 뿐이었다. 옛말이 틀린 게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연봉 보다 중요한 것
직장인에게 연봉은 언제나 관심이 가는 일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하고 싶고 가슴 뛰는 일을 하는 것이다. 만약 억대 연봉을 받는데 해야 하는 업무가 하루 종일 인터넷만 하는 일이 있다면 과연 그 일을 며칠이나 할 수 있을까? 물론 돈을 너무 적게 주는 것도 문제이지만 가슴 뛰고 설레는 일을 못하는 것도 힘들고 괴로운 일이다. 어느 정도 업무 경력을 쌓고 나면 연봉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도전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때로는 연봉 보다 더 중요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또, 연봉은 수명이 정해져 있다. 미나리처럼 매번 잘라먹을 수 없다. 언젠가는 내가 밭을 일궈야 할 때가 온다. 그래서 회사라는 브랜드를 버렸을 때 내 몸값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이미 어색한 시대이고, 너무 오래 살까 봐 걱정해야 하는 시절이다. 그래서 회사에 기대지 않고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일 또한 중요하다. 회사 다니는 일도 벅차다고 여기겠지만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 인생을 사는 거지 법인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회사 일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나도 함께 발전해 나가는 일이다. 그런 일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좋은 팀을 구성할 때 가능하다고 믿는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고유한 능력을 갖춰 좋은 사람이 되고, 훌륭한 팀의 구성원이 되어 더 나은 연봉을 받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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