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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스티븐 테일러 골즈베리

글쓰기는 서핑과 같다. 먼저 물에 빠지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진짜 실패는 아예 일어서려 하지 않는 것이다.

로마 제국 쇠망사라는 대작을 집필한 에드워드 기번은 이런 놀라운 말을 남겼다. ‘글을 쓰는 법을 배우지 못했고, 생각하는 습관에 익숙하지 못했고, 창작의 기술에 능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책을 쓸 결심을 했다.”

당신이 글쓰기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누가 당신의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겠는가?

텔레비전은 직사각형의 하수구다.

그루초 막스의 유명한 이야기를 기억하라. ‘텔레비전은 매우 유익하다. 그래서 누가 텔레비전을 켠 때면 나는 다른 방으로 가서 책을 읽는다.” 당신도 책을 쓰러 가야 한다.

컴퓨터 키보드는 결코 그런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 키보드는 출판을 위한 도구다. ‘원고 manuscript라는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자. 라틴어로 ‘manu’는 손이라는 뜻이고, ‘scriptus’는 쓴다는 듯이다. 떄로는 자신의 뿌리로 돌아가는 것도 좋다.

미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받은 싱클레어 루이스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글쓰기에 관해 강연을 해달라는 초정을 받았을 때 술에 취한 상태로 갔다. 연단에 오른 그는 학생들에게 소리쳤다. ‘작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손을 들어보시오!” 물론 모두가 손을 번쩍 들었다. “ 그럼 어서 집에 가서 글을 쓸 일이지 왜 여기들 있나?” 그는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갔다. 강연은 이렇게 끝났다.

세상 어느 것도 인내를 대신할 만한 것은 없다. 재주는 안 된다. 재주를 가진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는 무수히 많다. 재능도 안 된다. 보상받지 못한 재능은 거의 속담처럼 전해진다. 교육도 안 된다. 세상에는 교육받은 낙오자들이 즐비하다. 인내와 결단력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 캘빈 클리지

편집자는 대개 불필요한 표현이나 지나친 감정의 지출을 싫어한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스티로폼은 우연히 발명되었다고 한다. 한 화학자가 여러 가지 원료들을 혼합하던 중 그만 측정량을 잘못 재는 바람에 실험을 망쳐버렸다. 그는 그 혼합물을 불 속에 던져버렸다. 그런데 기포가 발생하면서 굳어지더니 한 번도 보지 못한 물질이 생겼다. 공기가 잘 통하면서도 단단한 물질이었다. 이렇게 탄생한 스티로폼은 상품 포장용, 서핑보드, 커피 잔 등 각종 일상용품에 널리 사용된다.

자기만의 스크랩북을 만들어 좋은 글들을 갈무리해두자.

이런 이야기들로 책을 꾸미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위대한 사상가들의 아름다운 글로 책을 만든다. 그크랩북을 다 채우면 또 한 권을 만든다. 그 작업을 늘 하는 일로 여기고 꾸준히 지속한다. 그런 식으로 최고의 ‘판본’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것이다.

창조적인 글쓰기는 좋은 문장을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주지만, 부수적인 용도와 효과도 있다. 글쓰기를 통해 당신은 지성과 감성의 흠미로운 탐험을 하게 된다. 그 과정은 또한 자신을 교육하는 방식이다.

글쓰기를 취미로 여기면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글을 쓰는 목적은 단지 재미를 위해서다. 글쓰기의 동기는 엄마와 아빠에게 자기가 만든 것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려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에 있다.

당신의 쓴 글을 늘 남들에게 보여주도록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감은 당신의 글쓰기를 자극하고 다듬어줄 것이다.

움베르토 에코는 전날의 섬에서 은유를 최상의 비유라고 말하면서, 서로 먼 관념들을 연결하고, 닮지 않는 것들에서 닮은꼴을 창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제목은 대개 원고를 다 쓴 뒤에 붙이지만, 읽는 사람은 항상 맨 처음으로 본다. 그러므로 제목은 지은이의 솜씨를 보여주는 광고인 셈이다.

재미있게 써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라. 그것이 당신으 가장 중요한 임무다.

묘사적인 글이든 설명적인 글이든 글쓰기 기술의 핵심은 말하는 것처럼 글을 쓰라는 원칙이다.

독자들의 판단은 찰나에 이루어진다. 독자를 즉각 설득시켜야만 계속 들을 읽도록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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